곡성군, 만감류 꽃망울 틔우는 봄…현장 컨설팅으로 품질 다진다

광주/전남 / 김예빈 기자 / 2026-04-06 1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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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과·수세 관리 집중 지도…고품질 천혜향·레드향 생산 기반 확립
▲ 지난 3일 곡성군 관내 농가에서 진행된 만감류 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 컨설팅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남 곡성군이 기후변화 대응 미래 소득작목으로 육성 중인 만감류의 안정적인 생육 관리와 품질 향상을 위해 봄철 관리 중심의 현장컨설팅 교육을 추진했다고 6일 전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3일 농가 재배포장에서 만감류 재배 농가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생육기 진입 시기에 맞춰 착과 및 수세 관리 등 핵심 재배기술을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기술 지도가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생육기 초기 수세 안정화, 적정 착과 유도, 전정 관리, 토양·양분 관리, 시설 내 온·습도 환경 조절 등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핵심 관리기술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개화 및 착과 시기를 앞두고 나무 세력 균형 유지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이 높았다.

현장에서는 농가별 재배포장 9개소를 순회하며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수세 불균형 해소와 착과량 조절, 병해충 사전 대응 등 농가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됐다.

실제 재배 환경에 적용이 가능한 개선 방안이 제시되며 농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컨설팅을 통해 생육기 초기 관리가 착과 안정과 과실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재확인했으며, 적기 작업과 체계적인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편, 곡성군 만감류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10농가에서 총 16톤을 출하해 약 1억 3천만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생육기 초기의 철저한 관리가 수확기 품질과 수량을 좌우하는 만큼,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지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고품질 만감류 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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