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고품질 만감류 출하 농가 장려금 지원

제주 / 김영란 기자 / 2026-01-13 11: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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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천혜향·레드향 등 계통출하 농가 대상…1월 30일까지 접수
▲ 제주시청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제주시는 2026년도 고품질 만감류(5개 품목) 기준을 충족하는 감귤을 출하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1월 30일까지 장려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감귤 의무자조금을 납부하고, 품질기준 이상의 만감류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카라향, 황금향을 지역 농·감협으로 계통출하하는 농가다. 다만, 황금향은 올해 7월 중 2차로 별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은 계통출하 농가 소속 농·감협 산지유통센터(APC)에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물량은 비파괴 광센서 선별기를 통해 선별된 계통출하 물량을 대상으로 한다. 생산량은 제곱미터(㎡)당 3kg 기준을 적용하며, 농가당 10,000kg 이하의 합격물량에 대해 kg당 500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올해 사업부터는 제도 개선을 통해 5개 품목 모두 연중 출하 물량을 지원 대상에 포함했으나, 한라봉과 천혜향은 3월부터 5월까지 출하된 물량만 지원하도록 조정해 고품질 생산과 적기 출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원 한도를 농가당 7,000kg에서 10,000kg까지 확대해 지원 기준을 완화했다.

양정화 감귤유통과장은 “미국산 만다린 수입으로 시장 개방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조기 출하 등 품질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장려금 지원을 통해 수입산과 차별화된 품질 기준을 정착시키고, 고품질 생산에 대한 농가의 동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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