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청소년수련관, 2025년 제3차 청소년 어울림마당 성료

대전/세종/충남 / 김영란 기자 / 2025-10-20 11: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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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기획단이 직접 ‘우리들의 가을밤’ 가을 축제 기획·운영
▲ 2025년 제3차 청소년 어울림마당 기념사진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금산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8일 금산읍 청산회관에서 2025년 제3차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금산군청소년문화기획단이 직접 ‘우리들의 가을밤’을 주제로 가을 축제를 기획·운영해 지역사회 속에서 스스로 문화를 만들어가는 청소년 주도형 축제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행사 사회는 청소년문화기획단 소속 청소년 2명이 맡아 스스로 행사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참여 청소년들은 기획자이자 운영자로서 전 과정에 참여하며 민주시민 역량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금산군청소년문화기획단 및 금산군청소년운영위원회를 비롯해 수련관 소속 동아리 ‘지닉스(G-NIX)’, ‘마음쿡’, ‘하나지’ 회원 및 지역 청소년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너 뭐 타고 왔어? 나 가을 타고 왔어!’라는 주제 아래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밴드 및 가창 공연과 함께 레진아트·슈링클스·스칸디아모스 등 창의 체험활동, 인생네컷 등 부스가 운영됐다.

분야별 참여자는 △댄스 - 유포리아팀(금산동중) △보컬 - 유린팀(금산여고, 금산산업고) △밴드 - 빛나랑팀(금산여중), 스쿨오브락팀(금산동중), 유스(youth)팀(금산청소년미래센터 동아리), 한울림밴드팀(금산제원중), 심포니팀(중부대), 달무리팀(금산하이텍고-기타연주) 등이다.

특히, 관내 중·고교생뿐 아니라 대학생도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을 만들었다.

청소년 어울림마당 및 청소년문화기획단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다락원 청소년수련관에 문의하면 된다.

금산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축제인 만큼 그 과정에서 얻는 협력과 성취의 경험이 많다”며 “청소년문화기획단이 지역 대표 청소년문화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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