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노인복지관 개관30주년 기념식, 새출발 다짐

인천 / 김기보 기자 / 2025-10-29 11: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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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평구노인복지관 개관30주년 기념식, 새출발 다짐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부평구노인복지관은 개관 30주년을 맞이하여 10월 27일 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어르신들과 차준택 부평구청장, 윤성순 부평구노인회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내빈소개와 기념사, 축사, 유공자 표창, 기념영상 관람, 새출발 다짐 퍼포먼스, 복지관 여성합창단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복지관 개관 이후 30년을 되돌아볼 수 있는 “함께 걸어온 발자취”사진전과 “함께한 30년, 꽃차로 전하는 마음” 전통꽃차 시음회 행사를 개최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참가한 어르신들과 많은 내빈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성호 관장은 기념사를 통해서 “부평구의 적극적인 지원과 복지관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의 아름답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항상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차준택 구청장은 “고령사회에 걸맞는 일자리사업, 취약계층 보호, 여가문화 활성화, 새로운 지식정보 제공 등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확대하여 어르신이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고, 복지관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평구노인복지관은 지난 1995년에 부평구 굴포천역 인근 어울림센터에서 개관했으며, 이후, 복지수요의 증가에 따라서 2012년에 삼산동 현건물로 신축 이전해 왔다.

그간 노인일자리사업, 맞춤돌봄사업, 경로식당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일자리분야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평구노인복지관은 앞으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면서 부평구와 함께 전국 최고의 복지관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과는 별도로 복지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노년사회화교육 “어르신 작품발표회”와 어르신 청춘식당 “특식제공 행사”,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카페아띠 “1,000원 할인행사”, 커피박창작소의 “친환경제품 기획판매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어르신과 인근 주민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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