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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군, ‘머무는 관광’ 시대 연다...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최종 선정 |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인제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년간 총 2억4천만 원을 투입한 사계절 체류형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농촌관광 운영주체와 연계·협력해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체험·관광·식사·숙박이 결합된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6년 사업 대상지로는 강원 1개소, 충북 1개소, 충남 2개소, 제주 1개소 등 전국 총 5개 사업지구가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강원지구 공모에서는 인제군이 최종 선정됐다.
인제군은 (사)인제활성화사업단이 참여해 사업계획을 제출했으며, 사업단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2026년부터 2년간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 브랜드는 ‘숲슐랭 가이드_in 인제’로, 인제군의 사계절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 자원을 농촌마을과 연계하고, 미식 요소를 접목한 체류형 농촌관광 모델이다.
기존의 단발성 방문 위주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형·재방문형 관광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봄에는 곰배령 일원을 중심으로 한 야생화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름에는 아침가리 계곡 트레킹과 소양호 숲 체험, 숲속 캠핑 등 물과 숲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가을에는 구상나무숲과 백담계곡을 연계한 단풍·농산물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겨울에는 자작나무숲을 활용한 설경 중심의 숲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계절 관광 수요를 분산시킬 계획이다.
각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MZ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2년간 총 700여 명 규모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단 정연배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제만의 차별화된 농촌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농촌체험마을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는 봄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해 인제군의 자연과 일상을 담은 농촌관광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이 운영하는 농촌관광 여행상품은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에서 ‘인제로컬투어’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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