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양양군청 |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양양군은 자치조직권 확충과 효율적인 행정조직 구성을 위해 2025년 국 신설에 이어, 읍·면 행정기구 조정과 국민접점 행정조직 보강을 중심으로 실용주의적 행정서비스 조직 구축을 위한 행정기구 개편을 추진한다.
이번 행정기구 개편은 국가와 지역의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주민과의 접점에 있는 현장 행정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기능 효율화를 위해 부서 간 통·폐합을 추진하고, 행정 기능 변화에 맞춘 탄력적인 조직 재설계와 인력 재배치를 통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정기구 개편은 기구 확대 없이 조직 통·폐합과 기능 재배치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군 행정기구는 현행 3국 1담당관 14과 1단 77팀 2직속기관 2사업소 6읍면(24팀)에서, 3국 1담당관 14과 1단 79팀 2직속기관 2사업소 6읍․면(19팀) 체계로 개편될 예정이다.
개편 주요내용으로는, 스마트정보과를 스마트교통과로, 안전교통과를 재난안전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한다. 스마트정보과의 통합관제팀은 재난안전과로 이관하고, 안전교통과의 교통정책팀과 교통지도팀은 스마트교통과로 재배치한다.
또한 스마트정보과의 스마트정책팀과 스마트전산팀은 스마트교통과의 스마트행정팀으로 통폐합해 본청 업무 조정을 통한 행정 효율성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치행정담당관에 인구정책팀을 신설하고, 복지정책과의 경로복지팀은 노인통합돌봄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한시기구로 운영되던 해양수산과의 어촌신활력TF와 도시계획과의 공공건축TF는 상시기구로 전환한다.
또한 하부 행정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면 단위 조직을 슬림화해 주민복지팀과 민원팀을 민원복지팀으로 통합 운영한다.
이번 행정기구 개편은 '양양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1월 군의회 심사를 거쳐 가결됨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상길 군 자치행정담당관은 “이번 행정기구 개편을 통해 인구감소 등 국가적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중심의 실용적인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조직과 인력의 효율적인 재편을 통해 군정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창출될 수 있도록 조직 분위기를 쇄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파이낸셜경제신문 | 파이낸셜경제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