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8km 숲길 함께 걸으며 울고 웃었다... 위기청소년 마음 보듬는 숲속 치유

스포츠∙연예 / 금윤지 기자 / 2026-08-13 1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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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와 위기청소년 심리지원 2차 산림치유 캠프 운영
▲ 치유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걷기 상담 중 소백산을 배경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 제공

[파이낸셜경제=금윤지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직무대행 황성태) 국립산림치유원은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입소생을 대상으로 ‘위기청소년 심리지원 치유 캠프(2차)’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들에게 산림치유 과정을 제공하여 심신 이완과 정서적 안정, 건강한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난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1차 캠프에 이어 이번 2차 캠프를 추진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의 단기 치료 및 재활 과정 입소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림치유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예천과 영주에 위치한 치유원의 주요 숲길 약 8km 구간을 걸으며 전문 상담을 진행하는 ‘걷기 상담’을 비롯해, 심신의 긴장을 풀어주는 ‘치유장비 체험’과 ‘수중 안마(수치유)’ 과정 등에 참여했다.

이번 치유 캠프를 통해 참가 청소년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심리적 안정감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앞으로도 위기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할 전망이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푸른 숲에서 진행된 이번 산림치유 과정이 청소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내면의 힘을 얻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취약계층 및 위기청소년을 위한 따뜻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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