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가톨릭관동대와 손잡고 ‘지역 정주형 숲해설가’ 15명 양성 나선다

강원 / 조성환 기자 / 2026-08-13 11:10:19
  • 카카오톡 보내기
대학 앵커사업 연계 … 지역 산림자원 활용한 국가전문자격 취득 과정 운영
▲ 2026년 숲해설가 전문과정 모집 포스터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양양군이 가톨릭관동대학교 대학 앵커사업과 연계해 지역주민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2026년 강원 산림 기반 지역 정주형 산림복지전문가과정(숲해설가)’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양양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 지정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인 (사)강원산림교육협회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내실 있는 교육을 이끈다.

숲해설가는 자연휴양림, 수목원, 도시숲 등에서 숲의 생태적 지식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전달하고 체험 활동을 연계하는 산림교육전문가다.

교육 기간은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181시간(이론·실습 151시간, 교육실습 30시간)으로 편성됐다. 산림교육론, 산림생태계, 커뮤니케이션, 숲해설 프로그램 개발 및 현장실습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거쳐 법정 이수 기준과 평가를 통과하면 국가전문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15명이며, 신청 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교육 참여 의지와 자격 취득 후 지역사회 활동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특히 이번 과정은 단순한 교육 수료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배우고, 자격을 취득해, 다시 지역에서 활동하는’ 선순환 구조의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군은 자격 취득자들이 산림교육, 생태체험, 자연휴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김규린 교육체육과장은 “양양의 핵심 자원인 산림의 경쟁력을 살려 군민 역량을 높이는 평생교육과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및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맞춤형 직업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