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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imals 저널 논문 게재 증명서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동물위생시험소는 자체 연구사업으로 수행한 소 결핵병 진단 관련 연구 논문이 2025년 9월 1일 SCI급 국제학술지 Animals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논문의 제목은 “Fetal Bovine Serum Supplementation Enhances Functional Consistency of IGRA Results in Bovine Tuberculosis Diagnostics”로, 소 혈액에 우태아혈청(FBS, Fetal Bovine Serum)을 보충할 경우 기존 진단 방식 대비 위음성 발생을 줄이고 검사 결과의 민감도와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내용이다.
소 결핵병은 사람과 동물이 서로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차단방역이 중요하다. 이번 연구는 실제 진단 현장에서 적용 가능성이 높아 축산 방역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학문적·현장적 의미가 크다.
연구를 수행한 정재교 수의연구사는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과 실험 분석을 기반으로 형성된 연구 성과”라며, “앞으로도 검사 정확도 개선과 진단 기술 고도화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위생시험소는 해당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9월 2일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직무발명으로 등록되어 특허권은 전북특별자치도 소유로 귀속될 예정이다.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성과는 소 결핵병 진단 정밀도를 높여 도내 축산 방역 체계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는 현장 중심의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해 지역 축산업 경쟁력과 국가 방역체계 고도화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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