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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수출 업무협의 사진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신안군은 대표 수산물인 ‘1004굴’을 홍콩을 중심으로 주 50~100㎏ 규모로 꾸준히 수출하며, 해외 고급 식자재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홍콩을 시작으로 싱가포르·말레이시아·마카오 등 유럽–아시아 해상 교역의 핵심 관문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1004굴 양식에는 22명의 어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4개 어가를 중심으로 단계적인 유통이 진행되고 있다. 생산량의 약 80%는 국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과 특급호텔 등 프리미엄 식자재 시장에 납품되고 있으며, 국내 미식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의 판매 실적은 약 10톤, 매출액은 2억 원 수준으로, 이는 신안 갯벌의 청정성과 양식 어가의 체계적인 생산관리, 그리고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신안군은 홍콩을 교두보로 삼아 필리핀·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소비시장으로 단계적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 지역 고급 외식 시장의 성장세를 고려해 전략적인 시장 개척을 통해 1004굴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004굴은 사계절 판매가 가능한 품종으로, 겨울철에는 국내 판매를 중심으로 하고 비수기인 봄부터 가을까지는 해외 수출을 확대하는 유통 전략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외화 획득은 물론 어가 소득 증대와 지역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ASC 국제인증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친환경 수산물 인증을 추가로 확보해 지속가능성과 신뢰성을 갖춘 프리미엄 굴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1004굴은 청정 신안 갯벌과 어업인의 생산기술, 국제 기준이 결합된 전략 브랜드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K-굴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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