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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 기후지킴이 포인트 시범 운영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김해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1월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기후지킴이 포인트’를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기후지킴이 포인트는 김해형 탄소중립 활동에 참여한 참여자에게 포인트를 지급하고 일정 포인트 이상 적립 시 김해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제도이다.
본인 명의 휴대폰을 보유한 만14세 이상 김해시민 또는 김해시 생활권자(김해시에 주소를 둔 사업자, 김해시 소재 직장 근무자 및 학교 재학생)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이메일 지우기, 8,000보 이상 걷기, 공영자전거 이용, 다회용기 사용 등 13개 탄소중립 실천활동 중 원하는 활동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실천 내역 인증으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시는 지난달 22일 율하천 만남교 앞 광장에서 개최된 ‘탄소중립 나눔장터’에서 기후지킴이 포인트 제도를 시민들에게 홍보하며 참여를 유도했다.
이날 현장 안내부스에서 제도 소개, 참여방법 안내, 포인트 적립 항목 설명 등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여는 김해시 누리집(시정포털 ' 시민참여 ' 기후지킴이 포인트 페이지) 또는 안내된 QR코드로 하면 된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상품권 교환 기준 완화와 특별 이벤트를 함께 추진한다.
당초 김해사랑상품권 교환 기준은 1만 포인트 이상이나 시범 기간 동안에는 이를 5,000 포인트 이상으로 완화해 운영 중이다.
또 이벤트를 통해 실천항목 1회 이상 참여한 선착순 1,000명에게 3,000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시는 시범 운영으로 시스템 안정성, 참여자 만족도, 실천항목별 참여율 등을 점검하고, 2026년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지킴이 포인트는 시민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라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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