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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학년도 신입생 3개년 교육과정 편성‧운영 워크숍 |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1일 오후 2026학년도 교육과정 수립 시기를 맞아 북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중학교 교감 및 교육과정부장 등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 3개년 교육과정 편성‧운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가 지역과 학생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김성희 중등교육지원과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2026학년도 신입생 3개년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실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후반부에는 부산시교육청 교육과정 편성시스템에 탑재된 관내 38개 중학교의 2025학년도 교육과정 편성 사례를 분석·공유하며,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만족’으로 응답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관내 우수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현장 사례 중심의 실질적인 연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여 교육과정 운영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최경이 교육장은 “학교가 주체적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교육의 본질을 살리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 중심, 학교 자율의 교육과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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