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신촌에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콘서트..즐길 거리 다채

서울 / 김예빈 기자 / 2025-12-22 10:20:08
  • 카카오톡 보내기
12월 31일 밤 10시부터 1월 1일 0시 30분까지 신촌 스타광장서 개최
▲ 서대문구가 주최하는 ‘2026 신촌 카운트다운 콘서트’ 포스터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대문구가 올해의 마지막 날인 이달 31일 밤 10시부터 새해 첫날인 1월 1일 0시 30분까지 신촌 연세로 스타광장에서 ‘2026 신촌 카운트다운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 맞는 행사로 먼저 이화여자대학교 응원단 ‘파이루스’, 경기대학교 댄스동아리 ‘C.E.S’, 경복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이 젊음의 활력이 넘치는 공연을 펼친다.

이어 보이그룹 몬트(M.O.N.T), 가수 싸이버거, 육중완 밴드가 출연해 시민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자정을 전후해서는 올해 전국체육대회 2연패를 거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박찬숙 감독과 쿠바에서 온 독립유공자 후손 산체스 리베로 엘리자베스 주닐다 씨 등 올해 서대문구를 빛낸 인사들이 ‘카운트다운 세리머니’를 펼친다.

이어 관객들이 행복, 건강, 장수 등을 상징하는 6개 대형 공을 파도타기처럼 머리 위로 넘기는 새해맞이 퍼포먼스 일명 ‘행복300% 드림 치어스’에 참여해 희망의 2026년 첫 순간을 함께한다. 퍼포먼스 후에는 서로서로 새해 덕담을 나눈다. 행사 현장에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도심 속 새해맞이 명소로 자리 잡은 신촌에서 많은 분이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새해를 희망차게 시작하시길 바라며 누구나 즐겁게 함께하실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위해 12월 31일 오후 5시부터 1월 1일 오전 6시까지 연세로 차량 통행이 통제되며 이에 따라 해당 시간대에 연세로를 지나는 노선버스도 우회한다.

[ⓒ 파이낸셜경제신문 | 파이낸셜경제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