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서울 역세권 평생학습 팝업스쿨 개관 한 달 만에 500명 참여…5월 운영 규모 확대

서울 / 김예빈 기자 / 2026-04-24 10: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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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첫 역세권 평생학습 거점 ‘팝업스쿨’, 4월 시범운영 시민 500명 참여 성과
▲ 서울 평생학습 팝업스쿨 5월 특강 홍보 포스터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 4월 도봉구 쌍문역 인근에 개관한 서울시 첫 역세권 평생학습 거점 ‘서울 평생학습 팝업스쿨’을 확대 운영한다. 시범운영 한 달간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5월에는 정규강좌, 명사특강, 러닝숍 등 3개 영역에서 총 13개 과정을 편성하고, 650명의 시민 참여를 목표로 한다.

팝업스쿨은 학습자가 자신에게 맞는 배움을 직접 선택하는 열린 평생학습 공간이다.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역세권 생활권 내에 조성한 새로운 평생학습 모델이다.

팝업스쿨은 4월 2일 도봉구 쌍문역 인근 시민 오픈 커뮤니티 공간 ‘모두온’에 개관했다. 4월 한 달간 시범운영 결과, 정규강좌·명사특강·러닝숍 등 15개 과정에 시민 5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범기간 중 시민 호응을 반영하여 5월에는 신규 11개 과정을 포함해 총 13개 과정으로 재편성했으며, 정규강좌 약 500명, 명사특강 150명 등 650여 명 규모로 확대했다.

5월 정규강좌는'“이거 써도 되나요?” 사례로 풀어보는 AI윤리', '“잘 되는 가게의 비밀” 브랜드 실험실','현대인의 건강관리: 통증 완화 및 낙상 예방 프로그램', '우리 가족, 무대 위 주인공 되기!'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제의 강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명사특강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전 KBS 아나운서이자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김경란은 '익숙한 삶을 벗어나 다시 시작하는 용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30만 구독 북튜버이자 작가인 김겨울은 '책이 우리 삶에 남기는 생각의 흔적'을, KBS '환경스페셜' 김가람 PD는 '환경 다큐 PD가 직접 본 지구의 변화'를 주제로 각각 강의할 예정이다.

김경란은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KBS '뉴스 9' 앵커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배우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겨울은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을 운영하는 북튜버이자 MBC FM '라디오 북클럽 김겨울입니다' 진행자로, '영감의 공간', '언제나 다음 떡볶이가 기다리고 있지'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한 작가이다. 김가람 PD는 KBS '환경스페셜'에서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로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환경 다큐멘터리 전문 PD이며, 저서 '우리가 말하지 않는 지구'를 출간한 바 있다.

러닝숍은 팝업스쿨 참여자 인터뷰, 양말목 공예,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학습동아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민이 선택한 강의를 바탕으로 개인별 학습 성향을 확인할 수 있는 ‘배움상점’도 함께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용진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서울 평생학습 팝업스쿨은 역세권에서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평생학습의 거점”이라며, “5월 확대 운영을 통해 30분 생활권에서 지속 가능한 학습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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