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천연기념물 '영월 분덕재동굴' 종합학술조사 및 종합관리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강원 / 조성환 기자 / 2026-08-14 10:10:23
  • 카카오톡 보내기
▲ 영월 분덕재동굴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영월군은 천연기념물인 ‘영월 분덕재동굴’의 학술적·자연유산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규명하고 체계적인 보존·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종합학술조사 및 종합관리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8월 14일 오후 3시 영월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관계 전문가, 유관 기관 관계자,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그동안 추진해 온 분덕재동굴의 지질·지형, 동굴생성물 및 미지형, 동굴동물, 동굴환경 등 분야별 종합학술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분덕재동굴의 중장기 보전·관리 방향과 향후 활용 원칙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영월 분덕재동굴은 터널 공사 과정에서 발견된 석회동굴로, 국내 최장급 종유관과 고밀도로 발달한 곡석을 비롯한 종유관 군락 및 석화 등이 잘 보존되어 있어 학술적·자연유산적 가치가 높은 동굴로 평가되고 있다. 영월군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동굴형성 및 발달, 동굴생성물 및 미지형의 분포와 특성, 동굴 생태계 및 보존 환경 조사 등을 다각도로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동굴의 훼손 방지와 중장기 보전·활용 체계 구축에 필요한 과학적 데이터 베이스를 확보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분야별 학술조사 최종 성과 발표에 이어 동굴 보호구역 설정, 환경 변화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향후 자연유산으로서의 지속 가능한 활용과 방안에 대한 전문가 종합 토론 및 의견 수렴이 이루어진다.

전길자 문화관광과장은 “영월 분덕재동굴은 뛰어난 학술적 가치와 희소성을 지닌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우리가 현재의 모습을 온전히 보전하여 후세에 물려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도출된 전문가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종합관리계획을 완성하고, 분덕재동굴의 보존과 가치 증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