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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식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재)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제629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해 추진한 기념식, 세종 책사랑 축제, 특별체험전 ‘세종의 보자기’가 3만2천여 명의 시민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인 자주‧애민‧실용‧창조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념식 및 축제, 전시는 5월 한 달간 세종시 곳곳에서 운영됐으며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로 추진됐다.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식은 5월 15일 세종중앙공원에서 개최되어,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한글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로 운영됐다. 주요 내빈과 시민이 참여하여 세종대왕 탄신 629돌을 축하하는 기념 퍼포먼스와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KNCO)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한글을 주제로 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9곳의 반짝상점에서는 한글 활용 소품 제작, 책 만들기 체험 등이 운영됐으며, 한글 관련 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내년 개최 예정인 한글 비엔날레 사전 홍보 프로그램으로 ‘만물미술트럭’도 운영됐다. 시민 300여명이 직접 한글 상품을 그리고 작품으로 교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시민들은 한글의 문화적 가치를 창의적으로 경험했다.
이번 세종대왕 나신 날에는 총 8,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세종대왕의 정신과 한글문화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운영됐다.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린 세종 책사랑 축제는 독서를 즐기고 학문을 장려한 세종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세종대왕 나신 날과 함께 개최됐다. 전국 33개의 독립서점과 출판사가 참여한 책마당을 비롯해 시민들이 다양한 책을 추천받고 자유롭게 읽는 북큐레이션존과 야외도서관, 독서 관련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문화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역사 버튜버 향아치의 역사 콘서트, 가수이자 무사책방 대표인 요조와‘세종의 나라’저자 김진명 작가의 북토크가 진행돼 책과 역사, 삶에 대한 깊이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조미자 작가의 북토크에서는 함께 종이조각을 만들며 어린이‧가족 관객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축제 기간 내 거리예술가 콘서트를 연계 운영해 더욱 풍성한 축제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책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4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된 특별체험전 ‘세종의 보자기’는 전통 보자기를 매개로 세종대왕의 정신을 재해석한 체험형 전시가 실내‧야외에서 마련됐다. 이효재 작가 작품을 통해 보자기의 아름다움과 실용적 가치를 소개했으며, 보자기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보자기로 건물을 감싸는 국내 최초의 야외 설치작품을 선보여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공간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자연스럽게 포토존 역할을 했다. 전시 기간 동안 야외작품 관람 인증 이벤트를 운영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등 전시를 일상에서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이효재 작가가 직접 진행한 보자기 매듭법, 다도 체험 프로그램이 총 26회 운영됐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전통문화의 가치와 실용성을 쉽고 친근하게 경험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한 시민은 “책과 어우러진 공간 구성이 예쁘고, 어르신이 쓴 시도 감동적이었다”고 전했고, 또 다른 시민은 “보자기 전시체험을 통해 동심으로 돌아간 시간이었고 작가가 직접한 작품설명을 통해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유정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세종대왕의 정신과 한글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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