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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공원 속 보이지 않는 위험... 참진드기 병원체 조사 나선다!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이 여름철 참진드기 개체수 증가에 따라 도민 건강 보호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주요 공원 및 산책로를 대상으로 참진드기 분포 및 병원체 감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연구원은 청주 지역 4곳, 옥천 지역 1곳 등 총 5곳의 주요 공원을 대상으로 참진드기 분포 및 병원체 감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공원 내 화장실 주변, 산책로, 피크닉 구역 등 이용객이 많은 지점에 참진드기 트랩 6개를 설치해 2일간 채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집된 참진드기는 현미경을 통해 종 분류·동정을 거친 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병원체 보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유전자 검출 검사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원은 조사 결과를 유관기관과 신속히 공유하여, 공원 내 방역 강화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SFTS는 매년 전국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2013년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총 2,34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충북에서는 2023년 8명, 2024년 3명, 2025년 1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될 수 있는 감염병으로, 38℃ 이상의 고열 및 오심, 구토 등의 위장관계 증상을 나타내고,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이아영 질병조사과장은 “도심 공원과 산책로는 도민 이용이 많은 생활권 공간인 만큼 참진드기 발생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면서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샤워 및 작업복 세탁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감염병 매개체 감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도민 건강 보호와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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