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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치면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아동돌봄교실에 참여한 아이들과 관계자들의 단체사진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청양군 대치면주민자치회는 오는 11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칠갑문화센터에서 방과 후 아동돌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돌봄교실은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동들의 안전한 돌봄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대치면에 거주하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12명이며, 운영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40분까지다.
지난 10일 첫 수업에서는 수정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학생 10여 명이 참여해 주민자치회원들의 지도 아래 유부초밥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수정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차량을 지원하며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아동돌봄교실은 ‘청양 다-돌봄사업’의 일환으로, 대치면 주민워크숍을 통해 발굴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6월 준공된 칠갑문화센터 내 아이돌봄교실 공간을 활용해 ▲방과 후 학습 지도 ▲간식 제공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임광빈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아동 돌봄 공백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주민 만족도가 높으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준호 면장은 “지역의 문제를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공동체 중심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고, 주민들이 모여드는 따뜻한 칠갑문화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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