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우리 강아지가 달라졌어요"...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참여 가구 모집

서울 / 김예빈 기자 / 2026-05-12 09: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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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프로그램’ 1:1 교육부터 사회성 향상을 위한 집합교육까지
▲ 홍보물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 강서구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고민하는 구민을 위해 ‘2026년 개과천선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참여 가구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개선해 이웃 간 갈등을 예방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예절을 실천하는 성숙한 반려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찾아가는 1:1 맞춤형 행동교정 ▲집합 행동교정 교육 ▲반려견 장애물(어질리티) 교육 등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먼저 ‘1:1 행동교정’ 교육은 총 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 훈련사는 신청자가 원하는 장소로 직접 방문해 짖음, 공격성, 배변 문제, 분리 불안 등 각 반려견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해결책을 3회에 걸쳐 제공한다.

‘집합 행동교정 교육’은 총 40가구를 대상으로 마곡 어울림공원(마곡동 811-5) 내 반려견 쉼터에서 열린다. 10마리씩 화요일 2개 반, 토요일 2개 반이 운영되며, 다른 반려견과의 만남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산책 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실습 위주로 교정한다.

특히 올해는 정규 과정 수강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고려해 주말 동안 ‘반려견 장애물 교육’도 신설했다. 총 10가구를 대상으로 황금내근린공원(허준로 221-40) 내 반려견 쉼터에서 진행되며, 장애물 뛰어넘기와 터널 통 훈련을 통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깊이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신청은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 가구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5월 24일까지로 강서구청 누리집(공지/새소식)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과정별로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여하려면 동물등록은 필수로, 미등록 가구는 구청 또는 지정 동물병원을 통해 먼저 동물등록을 마쳐야 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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