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품종 거베라·국화, 국제대회 2관왕 수상!

대구/경북 / 김지훈 기자 / 2026-05-19 09: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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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기호도 높아, 우수한 경쟁력 대내외 입증
▲ 신품종 거베라·국화, 국제대회 2관왕 수상!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거베라 신품종‘핑키시스파이(Pinkish Spy)’와 국화 ‘스위트엔디(Sweet ND)’가‘2026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는 이번 대회에 거베라, 국화, 장미 등 총 10개 품종을 출품했으며, 화훼 수출 관계자, 산업 종사자 등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거베라‘핑키시스파이’와 국화‘스위트엔디’품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해 경북 육성 화훼류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화훼부문 최고상인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핑키시스파이’는 2025년 육성된 절화용 거베라이며, 갈색 중심부에 연분홍색 꽃잎이 조화를 이루는 반겹꽃 스파이더 화형이 특징이다.

특히 고온기에도 꽃 색이 변하지 않고, 채화량이 일정해 재배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기호도가 높다.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받은 ‘스위트엔디’는 연분홍색 겹꽃 화형의 절화용 스프레이 국화로 꽃잎과 소화(小花) 수가 많아 볼륨감이 풍성하며, 병해충에 강하고 일시에 피는 균일한 개화 특성을 갖춰 시장 경쟁력이 매우 높은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은 경북농업기술원이 오랜 기간 연구해 온 화훼품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화훼 시장의 수요에 맞춰 고품질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함으로써 지역 화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국내외 우수 육종 기관과 민간 육종가들이 참여해 최신 화훼 트렌드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훼축제로 올해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비롯한 9개 기관, 총 163개 품종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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