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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생수칙 안내문 배포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 중구가 지난 6월 전통시장 거리가게와 관광특구 가로판매대 20곳의 먹거리를 무작위로 수거해 위생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구는 지난 4월 명동 거리가게 먹거리에 이어 검사 범위를 넓히며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검사는 중부시장, 신중앙시장, 남대문시장, 동대문관광특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이뤄졌다. 꽈배기와 떡볶이, 호떡, 핫바 등 많은 사람이 찾는 인기 품목을 무작위로 수거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수거한 먹거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검사기관인 세스코에 의뢰해 식중독균 7종을 검사했다. 결과는 전 품목 '적합'이었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 식중독은 물론 최근 논란이 된 비둘기 등 도심 유해동물로 인한 오염 가능성까지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다.
구는 먹거리 검사와 함께 판매자의 위생관리 역량 강화를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 5월에는 거리가게 운영자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위생관리 체크리스트를 배부했다. 6월에는 중구 전역의 거리가게와 가로판매대를 찾아가 식품위생 안내문을 전달하고, 현장에서 실천해야 할 위생수칙을 꼼꼼히 안내했다.
오는 9월에는 먹거리를 취급하는 모든 거리가게와 가로판매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위생 컨설팅도 예정돼 있다. 현장을 찾아가 △식재료 보관상태 △조리기구 및 작업환경 위생관리 △개인위생 △교차오염 예방 △해충 유입 차단 △식품 진열 및 보관 방법 등을 살피고, 운영자별 1:1 개선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중구의 길거리 음식은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찾는 먹거리”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위생관리로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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