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하수처리시설 유휴부지 활용 임시주차장 개방

강원 / 조성환 기자 / 2026-06-29 09: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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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주차난 해소 및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 속초시 하수처리시설 임시주차장(입구)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속초시가 하수처리시설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임시주차장을 준공하고 7월부터 본격 개방한다.

시는 하수처리사업소와 인접한 대포동 542번지 일원에 조성한 14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 조성을 마쳤다. 주차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이번 사업은 인근 상가와 주거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관광객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지역은 상가와 주거지가 밀집해 있으나 주차 공간이 부족해 주민과 상가 이용객들이 지속적으로 불편을 겪어왔으며, 특히 여름철 관광 성수기에는 관광객 차량이 집중되면서 이면도로와 골목길까지 차량이 몰려 교통 혼잡이 발생하는 등 주차난 해소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에서는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 유휴부지를 활용한 총 14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새롭게 조성된 임시주차장은 인근 상가 밀집 지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속초해수욕장 남문과도 가까워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 향상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임시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일반 차량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주차장 입구에 2.3m의 차량 높이 제한시설을 설치했다.

아울러 캠핑카와 카라반 등 레저용 차량의 주차를 제한해 장기 주차를 예방하고,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임시주차장을 개방함에 따라 주변 도로의 교통 혼잡 완화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하수처리시설 유휴부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인근 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와 관광객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캠핑카·카라반 등 레저용 차량의 주차를 제한해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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