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뚝딱, 나무랑 노는 여름방학" …봉화목재문화체험장 목공체험 60여 종 운영

대구/경북 / 김지훈 기자 / 2026-07-10 09: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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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부터 도마·좌탁까지 내 손으로…지난해 방문객 20% 증가
▲ "뚝딱뚝딱, 나무랑 노는 여름방학" …봉화목재문화체험장 목공체험 60여 종 운영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이 목공체험과 산림욕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여름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은 2011년 12월 봉성면 구절로 151 일원 29,500㎡ 부지에 문을 열어 올해로 15년째 운영 중인 목재문화 체험시설로, 목공체험실, 어린이도서관, 전시실, 우드스쿨 등을 갖추고 있다. 목공체험과 독서, 전시 관람이 모두 실내에서 이뤄져 한여름 무더위에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으며, 주변에 조성된 창평산림욕장과 자생식물단지에서는 그늘 산책도 즐길 수 있다.

목공체험 프로그램은 △목공풀로 완성하는 소품(곤충목걸이·솟대 등 34종) △망치 등 공구를 활용하는 중품(책꽂이·독서대·연필통 등 24종) △도마·좌탁 등 실생활에서 바로 쓰는 생활가구를 제작하는 대품까지 60여 종에 이른다.

체험료는 500원~2,000원(재료비 별도)으로 부담이 없고, 20인 이상 단체와 봉화군민, 청소년 이하, 국가유공자 등에게는 30% 할인이 적용된다.

아이들은 목재를 만지고 두드리며 나무의 소중함과 가치를 몸으로 배우고, 어른들은 우드스쿨에서 생활가구 만들기에 도전하는 등 온 가족이 각자 눈높이에 맞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완성한 작품은 그대로 집에 가져갈 수 있어 여름방학 체험학습은 물론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이다.

특히 연간 방문객은 2023년 9,096명에서 2024년 11,936명, 지난해 14,304명으로 2년 연속 증가하는 등 가족 단위 체험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체험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체험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봉화군 산림소득자원과 산림휴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봉화군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체험 환경을 조성하고, 방문객 수요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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