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75세 이상 독거노인 건강상태 전수조사 실시

대전/세종/충남 / 김영란 기자 / 2026-01-14 09: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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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및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
▲ 전수조사 전담 인력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자살예방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청양군은 지난해에 이어 2026년에도 지역 내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전수조사를 중단 없이 계속해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75세 이상 독거노인 건강상태 전수조사의 연장으로, 청양군 전역을 중심으로 간호사들이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기초 건강상태 점검, 만성질환 집중 관리, 생활 환경의 위험 요소 등을 세밀히 확인하고,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군은 이번 조사의 연속성을 통해 노인 자살률 감소라는 핵심 과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방문 간호사는 모든 대상자에게 노인 우울증 선별검사(GDS)를 실시하며, 지난해 발굴된 고위험군에 대한 추적 관리는 물론, 신규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주력한다.

조기 발견된 신규 위기 가구는 정신복지센터와 연계해 정기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된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동일 사업을 통해 운곡면, 대치면, 목면, 화성면, 청남면 등 6개 면의 독거노인 1,119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완료했으며, 그 과정에서 자살 고위험군 64명을 신규 발굴해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의료기관으로 연계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남양면, 비봉면, 정산면 소재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김상경 원장은 “2025년의 실적이 증명하듯, 직접 찾아가는 행정이 어르신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고령의 독거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가동해 자살률 감소와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2026년 하반기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청양군보건의료원 시니어건강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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