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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이음 기억을 잇다’ 표지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 성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프로그램 질 관리 심사에서 자체 개발·운영 중인 치매 예방 프로그램 '성동이음 기억을 잇다'가 ‘A등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치매 프로그램 질 관리 심사는 시범운영 단계로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심사 참여기관을 모집해 진행됐다.
이번 심사는 각 기관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의 적합성과 타당성, 구성 및 운영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써, 프로그램의 품질을 향상하고 운영 표준을 정립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성동구는 특히 사전 · 사후 지표를 활용한 효과 검증과 신뢰도 · 타당도가 검증된 도구를 활용한 분석 설계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성동이음 기억을 잇다' 프로그램은 대상자 특성을 반영한 명확한 선정 기준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지 영역을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매뉴얼과 교재 등 운영 자료가 충실히 마련되어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성동이음 기억을 잇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들은 인지기능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향상되고 우울 수준이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사회 노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괄적 치매 예방 프로그램 확산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근거 기반의 실천 가능한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정착시키는 데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
다만 프로그램 난도가 높게 설정되어, 이에 대한 조정 필요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함께 제시되어, 성동구치매안심센터는 이를 반영해 향후 연구 설계를 보완하고 대상자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동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무료 조기 검진, 맞춤형 사례 관리, 치매 환자 및 가족 지원, 치매 인식 개선, 치매 안심마을 운영 등 치매 예방부터 관리·돌봄까지 이어지는 통합적 치매 관리 체계 구축에 힘써오고 있다.
김희진 성동구치매안심센터장은 “질 관리 심사 ‘A등급’ 선정은 현장에서 축적해 온 프로그램 운영 경험과 근거 중심 치매 관리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지역 주민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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