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낙영, 이하 ‘공단’)이 운영하는 부평남부체육센터가 한국녹색기후기술원으로부터 ‘제로 에너지 건축물(ZEB) 5등급’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2일 인증 명패 제막식 및 직원 대상 스탠딩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ZEB)은 연간 단위면적당 1차 에너지 소요량, 에너지자립률, 에너지 관리 시스템 도입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자체 생산 에너지로 이를 충당하는 고효율 친환경 건축물에 부여되는 제도이다.
공단은 2023년부터 친환경 에너지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건축물의 에너지 소요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설비 도입과 스마트 제어 기반의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왔다. 특히, 에너지 자립률 24.01%를 달성하며, 수요 대응형 탄소중립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이번 제막식은 지하 1층 부출입구에서 진행되었으며, 수소연료전지 등 주요 설비를 둘러보는 라운딩과 직원들과의 스탠딩 소통 간담회로 이어졌다.윤낙영 공단 이사장은 안내데스크와 강사실, 헬스장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순회하며 직원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공단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로에너지 인증의 의미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더욱 내실 있는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로 삼았다.
윤낙영 공단 이사장은 “이번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은 부평남부체육센터가 단순한 공공체육시설을 넘어, 지속가능한 친환경 건축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건축물 확대와 저탄소 에너지 경영 실천을 통해, 공공시설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경제 / 김기보 기자 0454lov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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