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끊자! 캠페인 활동’ 전방위적 예방·홍보활동 전개, 예방 총력을 다할 것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인천경찰청(청장 한창훈)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지속 증가하고 수법은 점차 초국경화·조직화 되어 피해 규모 또한 대형화 추세인 가운데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 불법행위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범행 수단 차단활동을 이어온 결과, ’26년 4월 말 기준 범죄 발생 건수 및 피해액이 전년 동기간 각각 43.9%(449→252건), 45.8%(207→112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피싱 조직은 총책, 관리책, 수거책 등 역할별로 구분되어 점조직 형태로 범행하는 수법이 나날이 진화함에 따라 인천경찰청은 광역범죄수사대와 경찰서에 피싱범죄수사팀을 운영하여 단순 수거·전달책 검거에 그치지 않고, 상선과 조직범죄 중심의 집중 수사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부평경찰서 피싱범죄수사팀에서는 지난 3년간 국제범죄 자금으로 추정되는 7,476억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현금으로 환전한 뒤 중국에 전달하는 방법으로 자금을 세탁한 피의자(30대, 남)를 약 10개월간 수사한 끝에 외국환거래법위반 등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5.14.)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41억원의 범죄자금을 ‘기소 전 추징보전’ 인용 결정까지 받아내었다.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금년 인천청 관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는 110억원에 달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최근에는 가스라이팅을 통해 심리적으로 피해자를 지배하여 이성적인 판단을 흐리게 하는 이른바 ‘셀프감금’과 같은 범행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지능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중에서도 나라장터 등 공개된 계약 정보를 이용하여 관공서·기타 공공기관을 사칭한 후 대리구매를 요청하여 거래대금을 편취하는 ‘노쇼’ 사기가 유행하고 있고, 고수익을 보장하며 투자종목을 추천해 피해금을 빼앗는 ‘투자리딩방 사기’, 고수익 알바, 부업 등을 제안하며 접근한 뒤 여러명이 수행한다는 명목으로 입금을 유도하는 ‘팀미션 사기’, 이성인 척 행세해 신뢰를 쌓아 금전을 가로채는 ‘로맨스스캠’과 같은 신종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의심스러운 문자나 전화를 받는 즉시 차단하는 작은 실천만으로도 충분히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인천경찰청은 인천시, 금융기관 등과 협업하여 피싱 범죄 홍보영상을 상시 송출하는 한편 피싱 범죄예방을 위해 ‘어서 끊자! 캠페인’ 을 펼쳐나가고 있다.
‘어서 끊자!’ 캠페인은 국가수사본부(전기통신금융사기통합대응단)에서 추진 중인 피싱 범죄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의심스러운 전화는 우선 끊자’는 피해 예방 홍보전략이다.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은, “보이스피싱은 예방이 최선이다,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는다면 곧바로 통화를 종료해야 하며 피해가 의심된다면 즉시 112 신고하여 경찰의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하면서 “검거는 물론 인천 경찰이 하나가 되어 범죄 예방·홍보 활동을 다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경제 / 김기보 기자 0454lov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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