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관리 강화 나선다

대전/세종/충남 / 김영란 기자 / 2026-03-31 08: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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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매 선정업소 불시점검 결과 위반 2개소 적발
▲ 대전시청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대전시는 개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공동구매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불시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업체별 주요 운영 시간대에 사전 예고 없이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입고·검수·출고 절차 준수 여부▲냉장·냉동 등 작업 및 배송 온도 관리 ▲공동구매 품질기준 준수 여부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시는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와 유령업체 차단을 통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영업장소 지정 및 냉동·냉장 운송차량 등록·관리 기준을 충족한 업체만 공동구매에 참여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점검에서는 일부 업체가 지정된 영업장이 아닌 장소에서 제품을 운송하는 등 공동구매 제안서의 내용과 다르게 납품한 사례가 확인됐으며, 이는 공동구매 해지 사유에 해당한다.

대전시는 해당 위반업체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공동구매 선정 해지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불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학교급식 식재료는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불시점검과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병행해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교급식 공급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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