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어민수당 133억 원 지급 '2만 2천여 명 대상'

대전/세종/충남 / 김영란 기자 / 2025-09-10 08: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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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5일부터 읍면동 지역농협에서 선불카드로 제공
▲ 서산시청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9월 15일부터 올해 말까지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어민수당은 2만 1천8백여 명의 농업인과 4백여 명의 어업인에게 총 133억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개별적으로는 1인 가구 농어업인에게 80만 원이, 부부 등 2인 이상인 농어업인 가구에는 1인당 45만 원이 지급된다.

올해 2월 10일부터 4월 18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어민수당을 신청한 농어업인은 신분증을 갖고 지역농협을 방문하면 된다.

농어민수당은 농협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선불카드는 2026년 말까지 시 관내 사업장과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지급되는 농어민수당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농어업인과 지역 상권이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농어민수당이 농어업인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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