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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고령친화도시 대상 수상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 서초구가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건국대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이 주최한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은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를 지원하는 지자체의 우수 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보건복지부 장관상이다.
이번 대상에서 올해 전국 226개 지자체 중 6개 지자체가 상을 수상한 가운데, 서초구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서초구는 지난해 9월 수상한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교육·복지 분야 대상에 이어, 올해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까지 휩쓸며 선도적인 어르신 정책사업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발맞춘 미래 어르신 복지 모델을 구축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구는 2023년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가입 재인증을 완료하고, '제2기 고령친화도시 5개년 종합계획(2023~2027)'을 수립하며 총 63개 세부사업을 실행하는 등 누구나 나이 들어도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 어르신 복지사업 운영 시 주민 의견을 모니터링해 정책에 반영하는 주민참여형 생활밀착 행정을 적극 실현하고 있다.
무엇보다 서초구는 고령친화 정책을 단순한 복지사업 차원을 넘어 도시의 공간과 서비스, 그리고 돌봄 체계를 함께 재설계하는 종합적인 도시 정책 전략으로 추진해 왔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중에서도 기존 경로당 중심의 제한적인 복지 공간에서 벗어나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여가·문화·건강·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형 고령친화 인프라를 구축한 점이 주요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서초구는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지난 12월 개관한 ‘서초시니어플라자’와 ‘우면열린문화센터’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고 함께 누리는 통합복지를 구현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기존의 경로당을 리모델링해 어르신뿐 아니라 아이와 부모 세대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세대통합형 공간 ‘시니어라운지’는 현재 총 9개소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고 이용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노인종합복지관 3개소, 서초구만의 특화된 시니어 여가 복지시설인 ‘느티나무쉼터’ 6개소, 어르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IT 교육기관인 ‘스마트시니어교육센터’ 등 어르신 복지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도 지속되고 있다. 특히 올해 시니어라운지 3개소와 ‘잠원느티나무쉼터’를 추가 조성하는 등 서초구는 시니어 문화복지시설을 전 권역에 설치‧운영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어르신 복지인프라 조성에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급변하는 사회구조 속에서 독거노인, 만성질환자와 이동 약자가 증가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된 어르신을 선제 발굴하고 개인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정책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첨단 AI‧ICT 기술을 활용한 ‘서초형 AI돌봄 플랫폼’ 구축으로 취약 어르신 돌봄을 강화하고, 전국 최초 권역형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한 치매안심경로당, 구립데이케어센터 개소 등을 통해 따뜻하고 세심한 어르신 맞춤 돌봄을 실현한 점도 주요 수상 요인으로 꼽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 이어 이번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까지 수상하면서 서초구의 어르신 복지 모델이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자부심 있게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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