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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지점번호판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북 증평군은 이달 12일까지 좌구산 주요 임도와 등산로 13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신규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구성된 위치표시 체계로,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지역이나 비도심 지역에서도 정확한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시설이다.
특히 산행 중 조난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119나 112에 국가지점번호를 전달하면 구조기관이 신고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한다.
군은 신규 설치에 앞서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의뢰해 국가지점번호판 19개소를 점검했으며, 스마트KAIS 조사 단말기와 GNSS 측량기를 활용해 표기 사항 일치 여부와 훼손·망실 상태 등을 집중 확인했다.
아울러 위치 안내가 부족하거나 구조 요청 시 위치 파악이 어려운 구간도 함께 조사해 신규 설치 필요 지역 13개소를 선정했다.
군은 훼손되거나 망실된 번호판은 폐지하고,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신규 설치를 지속 추진하는 등 국가지점번호판 유지관리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은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안전시설”이라며 “앞으로도 등산객과 군민들이 안심하고 산행할 수 있도록 안전 인프라 확충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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