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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이상일 시장과 영화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용인특례시는 22일 저녁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청년들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담은 ‘용인59초 청년숏폼영화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영화제는 ‘청년의 날’(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 이후 이어지는 청년주간의 첫 행사다. 시는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해 총 60개 작품을 접수했다.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16개 작품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으며,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본선 진출작 16편을 상영하고, 최우수상 1팀, 우수상1팀, 장려상 2팀, 본선진출상 12팀에 대해 이상일 시장이 직접 상을 수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청년정책에 대해 청년들이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평가하고, 자신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강렬한 메시지의 59초 숏폼 영화가 60편이나 출품된 데 대해 매우 반가운 마음"이라며 "그 중16편이 본선에 진출했는 데 제작진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청년정책네트워크도 가동하면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정책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데 이번 영화제도 청년네트워크에서 제안 된 것"이라며 "시는 내년에도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정책들을 시행할 방침인 데 이에 대해서도 청년들과 소통하면서 청년들이 더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식전 공연, 시상식, 수상작에 대한 토크쇼, 식후 공연 등이 진행되는 2시간 동안 자리를 끝까지 지키며 본선에 오른 팀들을 축하하고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받은 ’8.5급 20호봉‘팀은 “영화제에 쟁쟁한 분들이 많이 올라왔고,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용인시 청년 정책을 찾아 스토리를 구성했는데 용인시 청년 정책이 너무 많아서 추리는 것이 고민이었고, 다 담지 못한 용인시 정책이 많아 아쉬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영화제 수상자는 ▲최우수상 8.5급 20호봉(손병기·남채은·최종철·송한슬) ▲우수상 신예감독(박신욱·정예원·정지희·윤예준) ▲장려상 김수빈, AJT’팀(박재성·강태원·최대성) ▲본선진출상 논픽션어셈블(김보담·유승호·옥류경), 이정안, 김형준, 통크 청년(이지인·이서인), 용연(신찬현·권보미·박인규·황록현), 시발점(김희수·김현주·박지인), 리버풀오렌지(박지호·이윤경), 최지호, 지구별미디어(성미래·김소연·이광호·최성문), 조윤진, 신선아, 대체인력(조홍준·오원석·임지순) 등이다.
‘용인59초 청년숏폼영화제’ 본선 진출작 16편은 용인 청년랩(LAB) 3개소에서 9월 26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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