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열린도서관, '변절(變節)하는 여름 날에는' 도서 큐레이션 운영

부산 / 박영진 기자 / 2026-06-26 0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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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8.28. 흔들리는 여름의 감정을 책과 함께 마주하는 전시·체험프로그램 마련
▲ 시청 열린도서관「변절(變節)하는 여름 날에는 : The Tricky Summer」웹포스터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시는 오늘(26일)부터 8월 28일까지 시청 들락날락(1층)과 열린도서관(3층)에서 여름 도서 추천(북큐레이션) 전시 '변절(變節)하는 여름 날에는 : The Tricky Summer'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여름의 변덕스럽고 쉽게 흔들리는 풍경에 빗대어 실수와 좌절, 분노와 불안, 상실과 회복 등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책으로 마주할 수 있도록 감성형 전시공간을 조성했으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대상별 전시도서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서로의 감정에 공감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시민참여형 전시·체험·포토존 '마음의 파도 앞에서'를 비롯해 '기분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여름 한 조각 물어보면', '파도 위의 한 문장'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2026)와 연계해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 '으르렁 감정 호랑이', 초등 '내 기분 같은 날씨 민화 병풍 만들기', 일반 '친절하지 않은 여름에게' 등 전통문화와 감성 체험을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프로그램 명칭과 주요 체험내용을 국·영문으로 함께 적어 국내외 방문객의 이해를 돕고, 해외 참가자들이 한국의 독서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변절(變節)하는 여름 날에는 : The Tricky Summer'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참여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열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여름 도서 추천(북큐레이션)은 여름의 변덕스러운 날씨처럼 누구나 경험하는 실수와 불안, 상실과 회복의 감정을 책을 통해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자리”라며, “시민들이 전시와 체험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책 한 권의 그늘에서 위로와 쉼을 얻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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