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기후의병 2만 명' 눈앞…2만 번째 가입자에 3만 포인트 쏜다

경기 / 김기보 기자 / 2026-07-14 07: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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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의병 2만 번째 가입자에 3만 포인트… 50명 추첨해 커피 쿠폰도 지급
▲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20,000번째 회원맞이 이벤트' 안내문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광명시가 기후의병 2만 번째 가입자 탄생을 앞두고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는 시민과 함께 추진해 온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가입자 2만 명 달성을 기념하고, 더 많은 시민의 탄소중립 실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2만 번째 가입자에게는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3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1만 9천999번째와 2만 1번째 가입자에게는 각각 1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1만 9천901번째부터 2만 100번째 가입자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경품은 가입 후 5일 이내 ‘나는 기후의병이다’ 참여 선언을 실천하고 인증한 시민에게 지급한다.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은 2023년 3월 시작한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사업이다. 2024년 9월 가입자 1만 명, 2025년 8월 1만 5천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6일 기준 가입자는 1만 9천810명에 이르렀다.

시민들의 참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실천 건수는 약 207만 건이며, 온실가스 약 917톤을 감축했다. 이는 수령 10년 나무 25만 그루 이상을 심은 것과 맞먹는 효과다.

14세 이상 광명시민과 광명지역 근로자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텀블러 사용, 장바구니 사용 등 24개 탄소중립 실천 항목에 참여하면 연간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참여는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의병 2만 명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모여 만든 광명의 탄소중립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실천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참여 기반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10월 중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전용 앱을 출시하고 소상공인 매장의 전자영수증 자동 인증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장바구니 사용, 텀블러 이용, 공정무역 가게 이용 등 기존 사진 인증 방식을 데이터 자동 연계 방식으로 개선해 이용 편의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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