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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모의 집 어르신들이 9일 울주도서관이 주관한 '찾아가는 도서관 문화 교실'에 참여해 건강체조를 하고있다.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울산 울주도서관(관장 최종길)은 9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울주 지역 요양시설 ‘성모의 집, 울산 노인의 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관 문화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의 신체적, 인지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활동으로 진행된다.
웅촌면 ‘성모의 집’에서는 8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몸을 깨우고 기억을 여는 건강 책, 체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양한 신체 활동으로 뇌를 자극하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활동 중심의 수업으로 구성됐다.
삼동면 ‘울산 노인의 집’에서는 오는 8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기억 한쪽(페이지), 노래 한 소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친숙한 음악과 노래를 매개로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며 정서적 안정과 인지 기능 유지를 돕도록 진행된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요양시설 어르신들에게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교육 복지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남부도서관(관장 박형관)은 9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남구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별’에서 발달장애인 14명을 대상으로 ‘그림책이랑 얼쑤! 전통 오감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6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하나로, 장애인의 독서 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사회적 소통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그림책 읽기를 기반으로 전통 놀이, 공예, 요리 등 문화 체험으로 구성됐다. 총 11회에 걸쳐 전통문화 주제의 그림책 함께 읽기, 바람떡 만들기, 윷놀이, 강강술래, 자개 공예, 전통 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울산남부도서관 견학, 동화 뮤지컬 관람 등 문화 예술 체험도 병행할 예정이다.
남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독서를 경험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차별 없이 독서와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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