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서울시 교육감 후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국가 정체성에 맞는 교육을 해야한다"

정치 / 김윤정 기자 / 2022-05-20 12: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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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선영 서울시교육감 후보

 

 

[파이낸셜경제=김윤정 기자] 박선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19일 "조희연 후보는 가르쳐야 할 것은 가르치지 않고 가르치지 말아야 할 것만 가르쳐온 청개구리 교육감"이라고 꼬집으며, 이제는 이 청개구리 시대를 끝내야 한다는 포부도 함께 드러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열린 서울시교육감 선거 출정식에서 "교육강국 대한민국이 조희연 8년 동안 교육망국이 됐다"고 말한 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국가 정체성에 맞는 교육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대한민국의 국보 1호는 숭례문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라며 대표 공약을 소개했다.


박 후보는 "옛날에는 보육과 교육을 별개의 것으로 봤지만 이제는 보육을 교육이 끌어안아야 한다"고 말하며, 국가와 사회와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키워야함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 학교를 만족스럽고 안전하고 희망이 있는 학교로 만들겠다"면서 "맞벌이 가정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마음 놓고 아이를 학교에 맡길 수 있도록 서울형 돌봄 공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땅에 떨어진 교권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 선생님들에게 실력을 키울 수 있는 학비도 보조해주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학교에는 자유권을, 학부모들에게는 선택권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교육감은 학력 증진과 학교 폭력을 예방해야 할 가장 큰 책무를 지고 있는 자리"임을 강조하며, "학교 폭력 가해자 전력이 있는 자가 교육감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못박았다.

또한, "(정치적)정체성이 뚜렷한 교육감"을 언급하며, "어떨 때는 좌파스럽다가, 또 어떨 때는 중도라고 했다가, 또 세월이 좋아지니까 보수라고 하는 사람은 교육감의 자격이 있나"하고 의문을 제기했다.

박 후보는 "서울교육의 미래를 용산에서 열기 위해 이 자리에서 출정식을 열었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신청사는 오는 2024년 용산구 후암동에 들어선다. 덧붙여 "교육의 용산 시대를 확실하게 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는 탈북자들의 북송을 막기 위해서 중국 대사관 앞에서 단식을 했었으며, 그 추운 겨울날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 가면서도 대의 앞에 굴하지 않았다.

 

파이낸셜경제 / 김윤정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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