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미동산수목원 ‘6월의 여왕’ 장미 만개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미동산수목원에 ‘6월의 여왕’ 장미가 일제히 만개하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흔히 장미는 ‘5월의 여왕’으로 알려져 있지만, 수목원 측의 철저한 생육 관리와 다양한 개량 품종 도입에 따른 개화 시기가 맞물리면서 수천송이의 장미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려 절정의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 2025년 ‘미동산수목원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도비 3억 원을 투입해 숲속생태도서관 숲속쉼터 인근에 950㎡ 규모의 테마형 전문원인 ‘장미정원’을 조성했다.
이곳은 그동안 관람객의 발길이 비교적 뜸했던 오래된 한식정원이었으나, 과감한 리모델링을 통해 장미를 주제로 한 현대적인 테마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정원에는 강렬한 붉은색의 정통 장미부터 은은한 파스텔톤의 현대 장미까지 다채로운 품종들이 저마다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능소화, 모란, 작약 등 총 43종 5,063본의 다양한 관목류와 초화류가 식재됐다.
조성 첫해였던 작년에는 미처 다 피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으나, 올해 마침내 화려한 꽃망울을 터뜨리며 수목원을 화사하게 물들이고 있으며, 인근 숲속생태도서관, 숲속쉼터와 연계되어 관람객들에게 자연 속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욱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작년에 꾹 다물고 있던 장미들이 올해 완연히 만개해 한층 더 깊은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미동산수목원을 찾아 장미 향기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