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불가능한 대선 민심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에 대해 분석

정치 / 김윤정 기자 / 2022-01-15 22: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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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경제=김윤정 기자]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금태섭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민전 교수,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 전문위원이 출연해 예측 불가능한 대선 민심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에 대해 분석해본다. 또 이후에는 강민구 변호사가 출연해 대선판을 흔드는 공수처 통신 조회 논란에 대해 알아본다.

 



대통령 선거가 채 두 달도 남지 않은 시점, 안철수 후보가 일부 여론조사에서 ‘마의 15%’를 넘으며 존재감을 드러내자 야권 단일화가 대선 정국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야권 단일화 정국에 대해 이상민 의원은 “선거 목전의 단일화 시도는 반민주적이다”라며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어야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태섭 前 의원은 “단일화는 기본적으로 조직의 싸움”이라고 분석하며,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과정에서 후보 자리를 양보 받더라도 정부 내각을 구성할 사람이 안 후보 주변에 없다”며 세의 불리함을 지적했다.

선대위를 둘러싼 갈등으로 위기에 봉착했던 윤석열 후보는 당 내홍 봉합을 바탕으로 지지율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이재명 후보는 박스권에 갇힌 지지율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 틈에 안철수 후보가 두 자릿수를 넘는 지지율 기록하며 존재감을 키우자 대선 판이 3자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두 자릿수에 안착한 안 후보의 지지율에 대해 배철호 위원은 “그동안 지켜보고만 있던 부동층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이재명 후보 또한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 기류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 분석했다.

여야 대권 주자들은 군 장병 월급 인상 등 2030 세대의 표심을 집중 공략하며 설 전 민심 잡기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특히, 이재명 후보의 타투 합법화, 탈모약 보험 적용 검토 등 ‘소확행 공약’에 대해 이상민 의원은 긍정 평가하면서도 “(공약의) 우선순위와 재원 충당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금태섭 前 의원은 “공약의 옳고 그름을 떠나 미세 공약들이 이재명 후보에게 민첩하고 안정되어 보이는 이미지를 준다”고 분석했다. 반면, 배철호 위원은 이재명 후보의 소확행 공약의 한계를 지적하며 “정권 재창출 여론을 넓히는 방안도 고려해야 지지율 신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했다.

고위공직자 범죄를 수사하는 공수처가 정치권을 넘어 기자와 일반인의 통신 자료를 조회한 사실이 드러나며 공수처 통신 사찰 의혹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야권에서는 김진욱 공수처장의 사퇴 요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상민 의원은 “김진욱 처장이 법사위에서 답변하는 모습이 참 안타깝고 개탄스러웠다”며 “공수처가 여러 반대를 무릅쓰고 탄생한 만큼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비판했다. 금 前 의원은 “공수처 수사관의 근무 기간은 긴 반면 수사 대상이 한정되어 있다”는 점을 짚으며 “수사 대상에 대한 정보가 계속 쌓이면 수사기관이 아니라 정보기관, 첩보기관이 되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혼란스러운 대선 정국 속, 예측할 수 없이 급변하는 민심을 읽어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대선판의 승자가 될 사람은 누구일까. 

 

 

파이낸셜경제 / 김윤정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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