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22년도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결과 발표

경제 / 전병길 기자 / 2022-05-25 14: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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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경제=전병길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는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평가위원회(위원장 김필규(자본시장연구원))의 심의를 거쳐 ‘22년도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결과’를 25일 발표하였다.

‘22년도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는 신용등급의 고평가 여부 등을 평가하기 위한 i) 신용등급의 정확성 부문, 신용등급의 급격한 사후조정과 일관성 없는 평가행태, 예측지표(등급전망·등급감시)의 유용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ii) 신용등급의 안정성과 예측지표의 유용성 부문 총 2개 부문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평가방법은 학계, 연구원, 금투업계 등 전문가 T/F 논의를 통해 마련(‘17년)되었으며, 올 해에도 신평업계의 의견을 취합하여 신용평가회사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적용하여 평가하였다.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는 각 부문별 특성을 대표하는 평가지표(부도율·등급유지율 등 계량지표)를 점수화하는 정량평가(50% 반영)와 시장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인 정성평가*(50% 반영)로 구성된다.

‘22년도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결과 크레딧 애널리스트 및 크레딧채권 운용역 등 시장 참여자들의 신용평가역량에 대한 신뢰도(설문조사 만족도)가 동 조사를 시행한 ‘17년 이후로 최고치(5점 척도 기준 3.87점)를 기록하였다. 6년 동안 진행된 설문의 평가 점수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이는 신평사들이 신용평가 역량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인다. 특히 신용등급의 정확성 부문에서는 3.94점을 기록, 지난 해 3.79에 비해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신용등급의 정확성과, 신용등급의 안정성 및 예측지표의 유용성 등 각 부문별 세부 평가 내역은 다음과 같다.

① 신용등급의 정확성 부문

정량평가 결과, 최근 5년 동안 투자등급에서 부도가 발생하지 않아 신용평가 3사의 투자등급 부도율이 모두 0%로 동일하여,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성평가 결과에서는 한국신용평가가 높은 점수를 받아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 <정확성 부문 설문점수(5점 척도)> (한기평) 3.91, (한신평) 4.05, (NICE) 3.85

신용등급의 정확성 부문은 정량 및 정성평가를 종합한 결과, 한국신용평가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② 신용등급의 안정성과 예측지표의 유용성 부문

안정성 부문의 정량평가 결과, NICE신용평가의 등급유지율(최근 3년 98.3%, 최근 5년 97.8%)이 타사에 비해 높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성 부문의 정성평가 결과, 한국신용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용성 부문의 정량평가 결과, 한국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예측지표(등급전망·등급감시)와 실제 신용등급 변동 방향간 일치비율(최근 3년 100%, 최근 5년 98.3%)이 타사 대비 높아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용성 부문의 정성평가 결과, 한국신용평가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용등급의 안정성 부문과 예측지표의 유용성 부문은 정량·정성평가를 종합한 결과 한국신용평가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부문별 평가와는 별도로 시행된 신용평가회사의 시장소통 노력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기업신용위험의 변화에 대한 적정한 의견 제시가 선제적으로 이루어졌는지와 신용평가 평정보고서가 유용한 지에 대한 설문에서는 한국신용평가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신용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경제적 요인이나 산업적 요인에 대한 의견이 이슈리포트 등을 통해 적절하게 제시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가 시장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 신용평가 관련 세미나가 유용한 지와 이슈분석보고서나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신평사가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지, 신용등급 평정보고서나 이슈리포트, 세미나 등을 통해 제공하는 정보의 다양성 정도가 도움이 되는지 등 신평사들의 개선 노력이 어떠한지에 대해서는 NICE신용평가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상대적으로 좋게 나타났다.

김필규 평가위원장은 “신용평가역량에 대한 만족도가 역대 최고치를 보인 이번 평가결과는 그간 신용평가사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며, "신평사들은 현재 결과에 안주하지 말고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경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평가위원회도 신용평가회사의 신뢰성과 평판 제고를 위해 역량평가 기준에 대한 검토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경제 / 전병길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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