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때마다 “투표참여 독려캠페인”으로 유권자의 권리를 외치는 사)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사회 / 김윤정 기자 / 2021-04-08 14: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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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7일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일주일 전부터 ‘투표참여 독려캠페인’


[파이낸셜경제=김윤정 기자] “내 한표가 우리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사)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회장 이섬숙)에서는 16개 지부가 있는 서울 각 구에서 지부회원과 청년, 청소년들과 함께 서울시민 대상으로 4월7일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일주일 전부터 ‘투표참여 독려캠페인’ 을 릴레이로 진행하였다.

 

 

▲사진. 여의도에서는 이섬숙서울연맹회장, 장심형영등포지부회장, 청소년들이 여의도중학교앞에서 캠페인 진행 후 여의도 일대를 가두행진을 했다.

 

특히 투표당일인 4월 7일은 투표시작인 오전6시부터 투표마감시간 오후8시까지 서울 각 지역에서 서울연맹 임원과 청소년들 3~5명씩 으로 나눠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내 한표가 우리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현수막과 ‘소중한 나의 한표, 서울의 밝은 미래’, ‘내 한표의 힘으로 살고 싶은 서울을!“, 내가 만드는 서울 투표로 시작합니다’ ‘ 소중한 주권행사, 희망찬 서울’, ‘공정한 서울을 만드는 소중한 나의 한표’ 등등 피켓을 들고 투표참여 독려캠페인을 하면서 “후보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은?” 이라는 주제로 설문도 함께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서울특별시 선거관리위원회 2021. 4. 7.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아름다운 선거 추진활동” 협업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었다.

 

2018년 등 전에는 서울연맹 회원, 청년, 청소년 500여명이 모여 서울시민이 많이 찾는 세종문화회관~광화문광장 및 지하철역 주변 등을 중심으로 청년, 청소년, 여성이 함께 깨끗한 선거문화 확산을 위한 퍼포먼스 및 선거참여 필요성을 담은 메시지, 희망 공약 등의 내용을 담은 손 피켓을 제작, 이를 활용하여 가두 행진 및 퍼포먼스 등으로 참여와 화합의 선거 문화 정립의 필요성을 홍보해 왔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2020년 4월 17일 총선때부터는 집회금지 및 많은 인원 모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 3~5명 이내 소규모로 마스크 쓰고 서울 전 지역에 흩어져 각 지부 곳곳에서 릴레이 캠페인을 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꿔 진행하고 있다.

 

사전선거 날인 4월 3일은 토요일이라 모든 지부가 청소년들과 캠페인을 진행하였는데 4월의 날씨답지 않게 약간 춥고 비도 오고 더구나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 접촉도 힘들었다. 

 

다들 힘든 상황에서 캠페인이 진행되었고, 소독물티슈로 나눠주며, 봉사자들도 모두 철저히 마스크 쓰고 캠페인 기간동안 혹시라도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도록 홍보물인 소독물티슈로 계속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진행되었는데,특히 성동구(이선이성동지부회장)와 은평구에서 전재형(신도중3)을 비롯한 청소년들의 활동이 가장 두드러졌다.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가 활짝 꽃 피울 수 있도록 4.7 보궐선거에서 서울시민 유권자들에게 투표참여를 독려함과 동시에 처음 선거에 참여하는 만18세 청소년들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하는 캠페인도 함께 펼쳐 나갔다.

선거 당일인 7일은 더운 날씨로 힘들었지만 서울 각 지역에서는 16개지부회장들이 진행하였고, 여의도에서는 이섬숙서울연맹회장, 장심형영등포지부회장, 청소년들이 여의도중학교앞에서 캠페인 진행 후 여의도 일대를 가두행진을 하였으며, 여의나루역앞과 여의도 여러지역에서 웃는 얼굴로 “후보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은?” 설문조사를 하여 1000명이 넘는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 날 조사한 결과를 보면, 캠페인에 참여한 서울연맹 회원 200여명을 비롯한 서울 시내 성인 남녀 1156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1위는, ‘정책,공약’ , 2위는, ‘인물, 능력, 도덕성’이 후보선택의 가장 고려사항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30%가 ‘정책,공약’을 후보선택시 가장 큰 작용요소로 꼽았으며, 2위가 22.5%가 ‘인물, 능력,도덕성’을, 3위는 22.5%로 ‘소속 정당’을, 4위는 11.0%로 ‘정치 경력’을 , 5위는 5.5%로 ‘주위의 평가’, 6위는 5.0%로 ‘개인적 연고(학연,지연)’가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으며, 이 캠페인에 참여한 서울시내 성인 남녀 과반수(56.0%)가 정책공약과 인물, 능력, 도덕성을 정당이나 학연, 지연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캠페인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하는 은평구에서 캠페인한 전재형(신도중3)학생은 “작년에 이어 2번째 하다보니 선거캠페인에 자신도 생기고 더 많은 친구들이 참여해 즐겁게 했습니다”하였고

역시 2년째 세부자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는데 처음엔 아버지(이준민, 여의도)의 권유로 참여했으나 올해는 스스로 나왔다는 이종우(여의도중2), 이재우(여의도초5)형제는 “작년에 코로나로 인해 학교도 못가고 있어서 봉사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참여했었는데, 너무 보람된 활동 같아서 올해는 제가 나가서 한 분이라도 투표하라고 캠페인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자진해 나왔습니다. 

 

투표는 민주주의의 시작이라는데 투표는 꼭!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라며 제법 의젓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성동구에서 캠페인한 정준우(건대부고2) 학생은 “선거라는 것에 아예 관심이 없었는데 캠페인하면서 생각해보니 이제는 만18세부터 선거권이 주어지니 저도 내년 선거에는 투표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니 관심이 생겼습니다. 내년에 고3이어서 바쁘겠지만 우리와 나의 미래를 위해서 투표는 꼭 해야겠습니다”라고 하였다.


특히 서울연맹 이나경이사는 이동희(24세), 이수린(성대 의상학과3), 이서빈(세화여고3), 이정무(서울고2) 네자녀를 데리고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는데, 큰 자녀 이동희(King’s college london biomedical science yr2)학생은 “투표는 앞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미래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며, 의과대관련학생으로서 감염병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선량을 나 스스로 선택하는 첫 단추로 투표하는 것이 중요해 참가하였습니다.”라고 하였다.

(사)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은 1973년 우리나라 최초의 정치관련 여성단체로 출범하였고 현재 16개 지부, 서울청년연맹, 서울청소년연맹이 창립돼 있으며,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유권자운동과 여성의 정치참여확대운동을 통해 여성의 권익신장과 민주정치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8년 6.13 지방선거 때 남녀의 동등한 정치 참여 보장, 성역할의 양성평등 사회문화 조성, 차별과 폭력 없는 아름다운 세상구현을 희망공약으로 제안하였으며,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4.15 총선에서 아름다운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유권자 중심의 공정하고 아름다운 선거로 우리의 삶이 바뀌는 행복한 선거를 제안했었다.


(사)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이섬숙회장은 ”선거때마다 캠페인을 통해 투표에 참여하는 분이 늘어나고, 투표에 좀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투표에 대한 긍적적인 마인드를 갖게 되 큰 보람을 느낍니다. 선거 때 진행하는 캠페인만으로 끝나지 않고 선거 후 당선된 분들이 매니페스토 정신을 갖고 공약을 지켜나가도록 감시자의 역할도 계속 진행해나가면서 유권자의 역할을 제대로 해볼 생각입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파이낸셜경제 / 김윤정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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